후면 삼각근 꼭 해야 될까?

만나서 반갑습니다.

sun우입니다.

 

아무래도 남성분들은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깨 근육을 정말 많이 신경 쓰실 겁니다.

 

어깨 근육이라고 한다면 전면, 측면, 후면으로 나뉘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진행하실 때 전면을 키우기 위해서 프레스 종류의 트레이닝을 접하고 측면과 후면 같은 경우 레터럴 레이즈와 벤트 오버로 실시하는 레이즈 종류의 트레이닝을 많이 접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초보자분들 중 레이즈 종류의 운동을 프레스보다 먼저 실시하고 많은 시간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물론 멋있는 숄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부위의 균형 잡힌 발달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기본기를 놓치는 과정이 될까 옆에서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복합관절운동인 오버헤드 프레스는 레이즈 종류의 트레이닝보다 더 많은 부하를 줄 수 있고 전신의 신체 능력 또한 향상할 수 있다고 많은 이론이 증명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충분히 좋은 몸을 만들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그만큼 더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또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 후면 삼각근 운동을 꼭 해야 하는 것이냐? "는 것입니다.

 

" 네, 중요합니다. 정면에서 볼 때 어깨 뒤로 볼록하게 자리 잡아서 넓은 어깨로 보이는 몸을 가지신 분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 외형적으로나 라운드 숄더 등을 가지지 않기 위해 체형적으로도 정말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혹시나 어디를 가리키는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한번 따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앉거나 서있는 상태에서 팔을 피고 팔꿈치를 여러분의 몸 쪽으로 붙입니다.

 

2. 상태를 유지하며 팔을 뒤쪽으로 보내줍니다.

 

3. 반대쪽 손을 어깨 측면 뒤에 갖다 대줍니다.

 

4. 뒤쪽으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뒤쪽으로 올릴 때 볼록하게 올라와주는 부위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초보자분들은 이 부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등 운동을 하실 때 견갑골을 풀었다가 모으는 이완 수축 동작을 반복하게 되는데 견갑을 수축하는 과정에서 후면 삼각근은 견갑골에 붙어있는 근육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용을 하게 됩니다.

 

쉽게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데드리프트를 진행하실 때 가슴을 피면서 흉추의 아치를 유지해주며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에서 견갑골은 뒤로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고 바벨로우를 진행할 때도 수축을 하는 과정에서 견갑골이 뒤로 모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엘리트 선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몸을 더 섬세하게 성장시키고 가다듬는 과정에서 실시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 분들이 어깨 운동을 하실 때 따로 진행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물론 저의 의견이 꼭 정답이 아닙니다.

 

많은 정보가 나와있고 공유되는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충분한 의심과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자기 것으로 만들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과감히 수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글을 보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sun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