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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언더아머를 입을 수 있을까? (feat. 3대 운동)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sun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외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첫인상을 결정할 때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분들은 외모 가꾸기 뿐 아니라 몸짱을 만들기 위해서 헬스를 하시는 분들도 하루가 다르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헬스를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옷이 있는 거 아셨습니까??

 

바로 " 언더아머 " 입니다.

 

 

운동을 한 번쯤 해보신 분들은 서로 통하는 말이 있는데

 

" 너 3대 몇 치냐?? "

 

여기서 남성분들은 500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언더아머를 입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단속반이 와서 옷을 회수해 간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이 말을 처음 듣고 운동 초창기에 언더아머를 사놓고 헬스장에서 입을 때 옆에 저보다 몸 좋은 분들이 " 삼대 몇 치십니까? "라고 물어볼까 봐 가슴 졸였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이 표현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운동하는 사람들끼리 쓰는 장난스러운 표현이구나 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학생 : " 아!! 그러면 삼대는 무엇입니까? "

 

선생님 : " 삼대는 삼대 운동을 말하는 것이고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가 있습니다. "

 

※ 3대 트레이닝 종류

 

1. 벤치프레스

 

'benchpress' 누워서 민다는 뜻으로 가슴 근육에 큰 부하를 주는 전신 트레이닝입니다.

 

2. 데드리프트

 

'deadlift' 바닥에 있는 것을 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고관절을 이용해 등에 큰 부하를 주는 전신 트레이닝입니다.

 

3. 스쿼트

 

'squat' 쪼그리고 앉다는 뜻으로 고관절을 이용해 하체에 큰 부하를 주는 전신 트레이닝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다룰 수 있는 트레이닝은 ' 데드리프트 '입니다.

 

★ TIP : 삼대 운동은 다중관절을 이용하는 만큼 근육성장에 좋고 호르몬 분비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으니 기본기가 필요한 운동 초보 분들에게는 단일관절보다 다중관절 트레이닝을 꼭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승부욕이 발동하거나 해서 운동을 할 때 중량에 대한 욕심을 무리하게 내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실제로 디스크가 터진 사람도 있고 십자인대 파열이 된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 TIP : 부상 방지와 운동 시 퍼포먼스를 늘려주는 워밍업과 스트레칭은 헬스 전후로 꼭 해주셔야 하는 거 까먹으시면 안 됩니다!!!

 

헬스를 처음 하실 때 자세가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혹시 "44의 법칙"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내 몸에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기까지 최소 44번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시지 마시고 한 단계 한 단계 앞으로 전진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3대 운동이 500이 돼서 언더아머를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는 것도 좋겠지만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sun우였습니다.